베트남 여행에서 가장 돌아다니기 좋은 시간때는 오전과 해질 무렵부터입니다.

이 때 스케줄을 얼마만큼 잘 짜느냐에 따라 하나라도 더 쾌적하게 둘러볼 수가 있거든요!

오전에 호아로 수용소를 다녀온 후 숙소에서 좀 쉬었답니다.

숙소에서 다음 여행코스라던지 맛집 검색,빨래등 쉬는게 쉬는거 같지는 않지만

조금이라도 저가여행의 컨셉에 맞추기 위해선 좀 더 부지런해야 합니다.

저희 숙소에서 호안끼엠 호수까지는 걸어가기엔 좀 무리가 있어서 그랩을 불렀답니다.

보통 길면 5분이안에 도착을 하더라구요!

호수로 이동하는 도중 리 타이 또 동상이 크게 보이길래 거기서부터 걷기 시작했습니다.

저가여행이다보니 짧은 거리는 걸어주는 센스!

자유로운 분위기의 광장, 롤러나 보드를 타는 사람들, 뛰어노는 아이들 정말 여유로이 보이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더군요!

바로 찻길 건너 보이는 호안끼엠 호수!

도시의 상징이자,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이랍니다.시내에 크고 작은 호수가 많아

"호수의 도시"로 불리는 하노이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호수랍니다.

아침, 점심, 저녁 모두 다른 분위기를 띠고 있으며, 한번쯤은 다 보길 추천드립니다

전 아이폰인지라 파노라마 사진으로 찍어봤는데요!

노을지는 호수의 경관은 장관이더군요!

 호수가 정말 엄청나게 크답니다..근데 베트남엔 호안끼엠 호수 말고도 큰 호수가 여러개 있더라구요~!

일단 먹거리와 놀거리가 밀접되어 있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자연 경관도 구경하며

멀리 보이는 콩카페로 들어갔습니다.아무리 저가 여행이지만 먹는거는 아끼면 안되겠죠~!?

할껀 꼭 하는 저가 여행을 해보세요

주말저녁이나 저녁엔 호안끼엠 호수 근처 일대의 차량을 통제한답니다.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물건을 판다거나, 다 함께 모여서 플래쉬 몹 댄스(?)를 한답니다.

베트남 커피숍중 프렌차이즈로 유명한 콩 카페가 보여서 들어가 봤어요~!

실내는 시원하지만 우린 저녁 야경도 볼 겸 해서 밖에 있는 테라스에 앉았습니다.

큰 대형건물들이 상가로 가득차보인답니다~! ㄷ 자 형식으로 되어있는데요!

관광객과 현지인분들이 섞여 사람 정말 많더라구요...

이 자리에 앉아서 보는 노을도 정말 장관이랍니다.. 호수도 정면에서 다 보여요!

여기서 얼마정도 커피도 마시고 사람구경도 했겠다 싶어~

시원한 맥주라도 한 잔 할려고 유명한 맥주의 거리를 가보기로 합니다.

호안끼엠쪽과 맥주의 거리는 상당히 가깝답니다

걸어서 가는걸 추천드려요~

길을 잘 모르시겠다면, 구글 맵 어플을 이용하세요

 

 

 

길게 쭉 뻗어 있는 형식의 길인데요

양쪽으로 사람들이 좌우로 앉아 맥주를 마시고 있답니다.

맥주의 거리는 맥주가격대가 정말 싼데요!

베트남 맥주인 타이거 맥주부터~ 각종 세계 맥주들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가격 또한 저렴하기에 한번쯤은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단, 극심한 호객행위를 보실 수도 있는데요..

양쪽의 길을 걸어가다 보면, 호객하는 분들이 각국의 나라 언어로 호객하는 장면을 보실수가 있답니다.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기가막히게 찾아 내더라구요~!

"형, 오빠,...등등 싸게 해줄께,서비스 잘 해줄께"라며 사람을 잡고 늘어지죠..

적당한 가계를 물색하고 자리를 잡으면 메뉴판과 테이블이 세팅이 됩니다.

그렇게 호객하던 사람들도 일단 자리에 앉으면. 신경을 잘 안써요..ㅡㅡ

약간 서운한 감이 들 정도로 주문을 해도 잘 안나와요..

T자 형식으로 자리를 잡은 맥주의 거리 모습입니다.위의 모습이 평일 저녁의 모습이랍니다..

주말엔 정말 발을 디딜 틈이 없어요!

간단히 분위기만 즐겨보시고 너무 많이 드시지는 마세요~

근처에 조용하고 아담한 술집들도 많습니다!

전 맥주의 거리처럼 혼잡한 걸 별로 안좋아해서, 가볍게 맥주만 마시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술집에 들어가 한 잔 더 하고 갔습니다.

그런데 맥주의거리가 임시 테이블 같은데서 먹다보니..위생이 썩 깨끗하지가 않아요.

깔끔한 스타일이나 지저분한거 못보시는 분들은 그냥 눈으로만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베트남 편의점 정말 잘 되어있답니다.

얼음부터 시작해서 우리나라에서 파는 거의 모든 재품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소주도 그렇게 크게 비싸지도 않더라구요.

한국에서 라면이다 뭐다 싸서 캐리어 무겁게 싸서 가지 마세요!

팁 요약

1. 호안끼엠쪽은 아침,점심, 저녁의 분위기가 다 달라요!

꼭 한번씩은 다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콩카페에서 커피한잔은 꼭 해보세요!

베트남에서 하일랜드 커피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유명한 프랜차이즈 커피숍입니다.

3. 맥주의 거리는 한번 쯤 꼭 가보세요.

드시고 싶으시면 간단하게만 맛보시고,술이 한잔 더 하고 싶으시면

근처에 조용한 술집들도 많으니 거기서 드시길 추천드려요!

아니면 숙소에서!

4. 베트남 편의점 잘되어 있으니 꼭 한번 가보시고,

한국에서 라면이나 소주등을 사서 가지 마세요.

편의점에 다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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